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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협, 지역민에 사랑받는 축산 선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준공

[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발판 마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준공, 가축분뇨를 이용한 조사료생산은 물론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확산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지난달 30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현지에서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구본충 충남부지사·이철환 당진시장·이상호 축산신문대표이사·임승한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조합장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사진> 및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열고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경용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당진지역 농·축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 이라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연계한 지역 자연순환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축사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당진지역 자연순환농업발전을 이끄는 시설이 되기 바란다”며 “농·축산인과 시민이 함께가는 꿈과 희망이 있는 당진시정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낙농축협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의 추진에 나서 지난 09년 사업자로 선정되고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공동자원화시설은 국비·도비·시비·자부담 등 133억원을 들여 부지 18,316㎡(5,540평), 시설면적 11,891㎡(3,597평)에 1차 액비화 200톤/일, 2차 퇴비화 200톤/일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당진낙농축협은 이번 준공으로 가축분뇨를 퇴·액비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해서  경종농업과 연계한 친환경자연순환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토양·수질오염방지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2012년 조합사업전이용대회를 열고 축협장학생으로 선발된 두현목장 남도성 조합원의 자녀인 남성현 학생을 비롯해 25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합발전에 기여한 원로우수조합원과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당진낙농축협은 이번 자원화시설의 준공으로 간척지 조사료생산사업이 탄력을 발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원화사업은 기존 조사료생산사업과 TMR공장에다 올해 시작한 신용사업을 포함해서 조합 주력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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