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유완식·사진)가 한우1등급이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경기도 한우급식지원사업을 중단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된 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민주통합당 구리2)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지회는 지난 8일 이와 관련해 ‘비상식적으로 한우 폄하하는 도의원에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도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상식도 없이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폄하하고, 도민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축산물에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오명을 씌운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책임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안 의원은 공개적으로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이며, 이번 발언으로 인해 경기도 한우농가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 또한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