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축정포럼(회장 윤봉중)은 지난 17일 금년 한해를 마감하는 망년 모임을 갖고, 가는해의 아쉬움과 오는해의 희망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망년모임에는 얼마 전 새로 부임한 권재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비롯 남태헌 축정과장, 이상수 축산경영과장, 김태융 방역총괄과장이 참석해 모임의 의미를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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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아까시꿀 작황 예측 위한 ‘민관합동 현장 조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요즘처럼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날씨 변화로 인해 양봉업계는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 본격 유밀기를 맞아 양봉농가들의 온통 관심사는 앞으로 펼쳐질 날씨 상황 변동에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3여 간 반복되고 있는 꿀벌집단 폐사 및 꿀벌 실종 사태가 이어져 대부분 농가는 큰 고통을 겪어왔던 터라 현장에서 만난 양봉농가들의 모습에서 웃음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국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까시꿀 작황을 미리 예측해 보는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가 전국 3개 권역(남부·중부·북부권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현재 남부권역은 아까시나무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평년보다 4~5일 정도 빠른 결과다. 첫 일정으로 조사단은 지난 4월 29일 남부권인 경남 함안군, 30일에는 인접한 창녕군 일대 각각 3곳 양봉장에서 올해 아까시나무 생육과 꽃개화 상태를 점검하는 조사를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조사단은 조사 지역의 아까시나무 꽃송이 수, 꽃 개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4월29일 관내 양봉농가를 방문해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의정 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봄철 사과꽃 개화 시기에 맞춰 과수농가가 사용한 적과제가 꿀벌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과수농가에서 적과제(카바릴 수화제) 사용 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주락 서포항농협 조합장, 서상욱 포항시과수연합회장, 박병철 포항시 꿀벌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영원 산또래영농조합법인 대표, 구태환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지역의 양봉 및 과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과수와 양봉의 상생 공존방안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논의하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과수농가에서는 사과꽃이 개화하면 꿀벌을 이용해 자연수분이 되도록 하거나 인력을 투입해 인공 수분 작업을 한 뒤 큰 열매를 맺게 하려고 쓸모없는 열매(꽃)를 제거한다. 그러나 적과제를 이용할 때 꽃을 일일이 제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지만, 꿀벌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청양 양봉농가의 화분채취<사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현재 칠갑산 일대 벚꽃에 이어 산야초, 유실수 등 꽃이 만개하여 청양군 200여 양봉농가들이 자연화분과 천연꿀 등을 수확에 한창이다. 특히 화분은 꿀벌들이 꿀을 모을 때 다리에 꽃가루를 경단처럼 뭉쳐진 것을 말하며 꿀과 함께 벌의 먹이가 되는 고기능성 천연물질이다. 주요성분인 항산화물질과 비타민B, 리놀레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봉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청양군 양봉연구회 회원 200여 농가가 매년 80톤의 화분을 채취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청양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하여 양봉농가에 채취 시기에 맞추어 고품질 화분생산 전문교육 및 맞춤형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월 2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업계에 놓인 당면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원진 16명이 모두 참석하였으며,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부회장 선출과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이사진도 함께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정희 우진산업 대표와 ㈜민속엘피씨 권혁수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추대하여 선출함으로써, 이로써 한국축산물처리협회 13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확대 및 연장 적용과 도축장의 E-7비자 도입 등 현안을 다뤘다. 새로 구성된 13대 임원진들은 국내 도축산업의 이익과 의견을 대변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찍이 개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개량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한 경기 이천의 동복목장은 육성우 목장으로 시작해 청정육종농가로 전환한 첫 사례인 곳이기도 하다. 깨끗한 목장환경조성과 함께 친환경 축산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산 보증씨수소 생산의 최일선에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동복목장을 찾아가보았다. “100년 계대 개량 첩경”…청정육종농가 승부수 적정사육두수 유지·친환경 목장 관리 진심 담아 ▲눈앞 이익 보단 미래 위한 선택 1981년 낙농업을 시작한 원유국 대표는 우수한 유전자원과 철저한 계획교배의 필요성을 깨닫고 남들보다 빠르게 개량에 뛰어들었다. 검정사업은 1989년부터 시작했다. 원 대표는 “처음 목장을 시작할 당시 돼지 사육도 하고 있었는데, 종돈을 썼을 때 달라지는 성적을 보고, 젖소도 개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남들보다 15년은 빨랐다고 생각한다”며 “그 덕에 우리 목장의 일평균 두당 산유량은 34kg 밑으로 떨어져 본적이 없다. 지금은 유량, 37~8kg, 유지방 4.1~4.2 유단백도 3.2~3.3 나오고, 2산차만 되더라도 연간 유량이 1만1천kg은 무난히 넘는다. 지난해 럼피스킨과 목장 청정화로 소를 도태시
※ 05월 03일부터 05월 0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 오늘 아침까지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3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밤에 서쪽 지역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모레(5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기온) 내일(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높겠습니다. 모레(5일)는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오늘(3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나, 내일(4일)까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3일) 낮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4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한 젖소 선형심사 기술교육이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성료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4월 24~26일 3일간 경북 칠곡 참품한우 회의실과 경북 구미 대흥목장서 ‘2024년 젖소 선형심사 기술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젖소 심사기술 습득을 통해 개량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낙농가 및 관계자들에게 젖소개량사업 현황 및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내실화된 젖소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낙농가, 관련산업 종사자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품한우 회의실에선 젖소개량사업 일반현황 및 젖소선형심사와 관련한 이론교육과 함께 지난해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대흥목장 최광현 대표로부터 젖소개량과 품평회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선형형질별 심사실습, 등급형질 및 최종평가방법 등 실습교육도 대흥목장에서 이뤄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교육에 참석한 태영목장 안영삼 대표는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기능적체형을 이해하고 선형형질에 따른 소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다시금 개량의 중요성을 인지했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대흥목장 최광현 대표가 젖소 개량명인 명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은 지난 4월 24일 경북 칠곡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젖소 선형신사 기술교육’ 첫날, 교육에 앞서 지난해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서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해 대흥목장(경북 구미) 최광현 대표에게 대통령상 상장과 함께 젖소 개량명인 명패를 수여하는 자리<사진>를 마련했다. ‘2023 한국 홀스타인품평회’는 최고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첫 대회로 대흥목장의 ‘대흥 피버 도어맨 1062호’가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가져가며 최 대표는 2010년, 2015년에 이어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그랜드 챔피언 3연패란 기록 달성과 함께 대통령상 1호 농가의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월 4천톤 양산체계 구축…"TMR사료 새 이정표 제시”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4월 26일 영북면 호국로 3680-2 현지에서 포천축협 연합 TMR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TMR사료 생산·공급에 나섰다. 지난해 2월 10일 첫 삽을 뜬 이후, 14개월만에 준공식을 가진 이날 행사는 포천시 백병현 시장, 서과석 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김용태 국회의원당선자,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등 내·외빈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합 TMR 사료공장은 약 7천581평 부지에 건물 면적 약 980평 규모로 건축됐으며, 최신 수직형 배합기에 스팀 설비를 추가해 월 4천톤(일일 8시간 기준) 고품질 TMR 사료를 생산, 양축현장에 공급할 수 있다. 포천축협은 연합 TMR 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사료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까지 조합 경제사업의 체계적인 단계를 마련했다. 포천축협의 연합 TMR 사료공장은 2021년 농업회사업인 주식회사로 설립총회를 거쳐 포천축협을 비롯한 양축조합원의 참여 주주로 65명에게 74억5천300만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다. 2023년 1월 설계를 마치고 건축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4월 12일 조합회의실에서 관내 염소 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소 사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축종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염소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사양관리를 주제로 관내 30여명의 염소 양축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김상우 연구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국내 염소산업은 무한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지만 호주산 염소고기 수입량 증가와 현장 사육기술 전문가 품귀현상 등으로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국내 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조합에서도 지역 염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종자 보급 및 이력관리 등 행정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염소농가 축산기자재 지원을 통해 조합 사업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종별 맞춤형 교육으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축종별 사양관리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말 양봉교육 실시에 이어 염소교육을 실시, 축종별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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