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사진>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국립아다마대학교 농과대학 학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교수는 이에 따라 서울대 교수직을 한 학기 먼저 퇴임했다.
이 교수는 오는 29일 에티오피아로 출국, 아다마대학교 농과대학의 외국인 학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농대를 책임지게 된다.
이 교수는 “에티오피아 국립아다마대학교 농과대학은 재학생 800여명이다. 아프리카에서도 에티오피아는 축산이 강하고 가축 수도 제일 많은 나라이다. 소와 양 등 다양한 가축을 키우고 있다”며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