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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제주 돈가스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주)다인제주, 흑돈 이용 첫 수출…매년 700톤 계획

[축산신문 제주=윤양한 기자]


질병 무관 수출가능…국내 산업 새로운 탈출구 제시

 

제주산 흑돼지고기를 이용한 열처리 돈가스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항 10부두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박병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장, 관련 기관·단체, 양돈농가, 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흑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 일본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열처리 돈가스 수출 사업의 경과보고와 기념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컷팅, 열처리 돈가스 선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적된 흑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는 농업회사법인 (주)다인제주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총 3.5t(3천만원)이며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농업회사법인 ㈜다인제주가 생산해 수출되는 열처리 돈가스는 FMD 등의 가축질병 발생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산 및 수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수입바이어 초청 행사 및 홍보 마케팅, 물류비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며 열처리 돈육 가공제품의 일본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 및 가공업체의 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500~700톤(50~70억원)을 가공해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장기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국내 양돈업계에 시장확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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