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농(Danone)이 중국 최대 유제품 업체 멍뉴(蒙牛)와 연합, 새로운 합작회사를 세우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중국의 소득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시장 공략의 기회라고 봤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프랑스 기업인 다농은 멍뉴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데 26억위안(한화 약 4천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멍뉴가 중국 유제품 시장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국내 유제품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2년 빙그레는 바나나우유와 메로나로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외 유업체 들도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