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이 한우 프랜차이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축협은 지난 23일 음성군 금왕읍 웨딩갤러리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임원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축협 한우 금왕점을 개장<사진>했다.
음성축협의 한우 프랜차이즈 사업은 지난 해 4월 감곡에 1호점, 서울 암사동에 2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번에 금왕에 3호점의 문을 연 것이다.
음성축협은 사료값 인상 부담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조합원들의 경영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를 제값에 조금이라도 많이 판매하는데 있다며 이같이 한우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음성축협은 오는 연말까지 10호점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날 조철희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를 적기에 팔아주기 위해 음성축협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앞으로 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한우를 팔아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또 “음성축협 한우는 상표등록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히고 조합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축협의 한우 프랜차이즈 사업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를 팔아주기 위해서는 한우 판매장을 확보해야 되는데 조합이 고정투자 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