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은 축산물가격하락에다 생산비증가로 인해 마음놓고 축산을 할 수 없는 축산환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축협조합원자녀로서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충실히 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서 부모님은혜에 보답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대전축협은 지난 23일 대전 서구 베스타 뷔페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축협장학금전달식<사진>을 갖고 건양대 1년 황선구(조합원 황규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20명과 구봉고교 1년 백상현(조합원 백동기) 학생을 비롯한 고교생 2명 등 총 22명에게 각각 대학생은 150만원씩, 고교생은 70만원씩 모두 3천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헌구 조합장은 학생에게 일일이 장학금을 전달한 후 격려사를 통해 “요즘 축산경기부진으로 부모님들이 힘들게 축산을 해서 힘들게 자녀를 뒷바라지 하고 있는 것을 학생들은 알아야 한다”며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