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 농촌 인재육성 장학생에 선발된 대학생 20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1인당 등록금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장학금은 기존에 선발된 2, 3, 4학년을 포함해 1천100명에게 264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지원되는 장학금은 66억원이다.
최원병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농업인 자녀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며 “장학생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전국 10개 지역 대표 장학생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직접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장래 자신의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