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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축협 도심 유휴지서 조사료 생산·공급

대전시 자투리땅 3ha에 수단글라스 84롤 생산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이 매년 도심지에 있는 개발하고 남은 자투리 땅을 활용해서 조사료를 생산하고 염가로 양축농가에게 공급, 가뜩이나 생산비상승에다 축산물가격하락으로 양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사료구입난을 덜어주며 도심지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생산에 새로운 사례가 되고 있다. 

도시에서 조사료를 재배하고 싶어도 조사료생산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대전축협은 대전시의 협조를 받아 대전시에 개발하고 남은 자투리땅에다 08년부터 수단과 호맥을 비롯한 조사료를 재배해서 저렴하게 조합원에게 공급, 도심지에서도 조사료를 재배할 수 가능성을 보여주며 농가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축협은 올해에도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3ha에 하계사료작물인 수단을 심어 지난주 수확에 들어가 84롤을 생산해서 롤당 4만3천원에 전량 조합원에게 공급을 마쳤다. 대전축협은 파종에서부터 수확에까지 지도계직원이 직접 작업을 해서 인건비를 줄여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폭염속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장비에 올라 조사료를 수확했다.

김헌구 조합장은 “조사료를 더 많이 생산해서 공급하고 싶어도 유휴지 확보가 어려워 못하고 있다”며 “대전시와 협의를 통해 가능한 조사료포를 많이 확보하고 조사료를 자체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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