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 홍보활동도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도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현장에서 '나눔축산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후원회원을 모집했다. 즉석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설문조사에도 응하고, 모금에도 동참했다. 운동본부는 소비자들에게 후원 동참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계란을 나눠줬다.
“양손 가득” 주부들 추석맞이 알뜰구매 행렬
★…일 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브랜드들. 추석을 앞두고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선물세트,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주부들로 북적였다. 일산에 산다는 한 주부는 “유치원생 딸과 구경 왔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믿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정육과 사골 등 세트 6개를 한꺼번에 샀다. 들고 갈일이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개막 첫 날 만난 경영체 관계자들도 행사 마지막 날인 주말(7일)에 추석고객이 얼마나 몰릴지 기대감을 보이기도.
독립부스 없애 비용 절감…할인폭 늘려
★…올해 페스티벌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경영체들의 부스. 매년 많은 돈을 들여 독립부스를 치장했던 관행이 올해는 모두 사라졌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조광훈)는 독립부스를 없애고 도별 부스 안에 브랜드를 넣는 형태로 경영체들의 비용을 대폭 줄여줬다. 오세준 농협브랜드팀장은 “부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그만큼 축산물 할인 폭을 키우자는 명분에 모두 동의해줬다. 경영체들의 협조로 행사장 동선과 부스들이 잘 정리됐다”고 말했다.
푸짐한 경품에 소비자 환호성
★…푸짐한 경품도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페스티벌에선 한우 1두, 한돈 10두 분량의 정육세트, 닭·오리 100수, 계란(10구) 1천팩의 경품이 쏟아졌다. 3일 동안 제공된 경품만 한우 288세트, 돼지 552세트, 닭·오리 300세트, 계란 3천팩. 개막 첫날 오후 1시에 메인무대에서 미스코리아들이 뽑는 경품추첨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모여 환호성을 지르기도.
농가·조합장 소비자 반응 ‘관심’
★…행사장에는 브랜드육 생산농가들도 직접 찾아와 자신들의 축산물이 어떻게 전시되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살피기도. 개막 첫날에만 경기G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지리산순한한우 농가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많은 축협 조합장들도 부스를 지키며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브랜드 설명에 열을 올리기도. 도와 시군의 축산담당 공직자들의 발길도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