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김정식 대표를 비롯한 농협상호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관악농협과 함께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된 전단지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전화금융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면 안 된다고 설명하고 이미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는 내용을 알렸다.
김정식 대표는 “최근 다양화되고 지능화 되어가는 금융사기에 적극 대처하여 피해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9월을 대포통장 신규발급 제로의 달로 정하고 관악농협을 시작으로 전국 농·축협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정훈
지난 10일 아침 서울 지하철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서 김정식 농협상호금융대표(가운데)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