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퇴·액비 품평회가 진행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안병우)은 퇴·액비 이용확대를 목적으로 품질평가회를 진행해 11월 말 수상축협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농협안성교육원 협동관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향상 평가위원회를 갖고 품질평가 기준과 심사 시 착안사항 등을 확정했다. 품질평가 위원에는 농축산부와 농진청, 축산과학원, 농협 등 외부기관을 포함한 비료전문가를 포함시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품질평가회 참석 대상은 일선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자원화, 농축자원화센터, 액비유통센터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들이다.
품질평가위원회는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4개 축협을 선정하게 된다.
안병우 국장은 “지속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회를 열어 축협자원화사업장에서 양질의 퇴·액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품질향상을 선도해 보다 많은 경종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