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본부장 강정원)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아산·홍성·공주를 비롯해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양축농가순회교육<사진>에 5백여 명이 대거 참석해서 AI 등 조류질병 방역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AI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 접어들면서 조류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전 차단방역으로 양계농가를 질병으로 보호하고 양계산업을 지키기위해 실시된 이번 순회 교육에는 지역별로 양계농가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질병으로부터 양계산업을 지키겠다는 높은 의지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강정원 충남도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AI는 언제 어디서나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농장은 내가 질병으로부터 지킨다는 각오로 평소 차단방역과 예찰활동으로 조류질병을 예방하자”고 강조했다.
교육은 민권식 충남도 사무국장의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 설명’을 시작으로 신용욱 충남도 축산과 가축방역담당의 충남도 축산정책 및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설명, 유상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의 AI 등 조류질병 방역요령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용욱 계장은 “충남도는 해외 악성질병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축농가들도 도가 추진하는 해외악성 가축질병 근절정책에 협조해서 질병으로부터 축산을 지키고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