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재배로 축산농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겨울철 유휴농지에 사료작물 재배를 권장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한우협회안동시지부는 조사료생산에 관한 MOU를 체결해 겨울철 논을 이용, 경축순환조사료시범단지 10ha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생명과학고 안에 위치한 10ha 논에서는 벼 수확이 끝나고, 볏짚 곤포사일리지 60여톤을 제조했다.
이어 동계사료작물인 호밀을 파종해 고품질의 쌀과 양질의 조사료를 함께 생산해 나가는 시범모델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10월 중순까지 호밀을 파종해 내년 5월 수확할 경우 ㏊당 20톤의 사료작물을 생산해 240만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