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축산농가에 톱밥 구입비를 지원해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비 9천6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비교적 사육규모가 작은 지역 254농가에 축산분뇨 처리용 톱밥 1천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톱밥 이용시설을 설치한 한우, 돼지, 닭, 염소를 1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 톱밥 기준 단가의 60%를 지원한다.
삼척시는 지난 3월부터 401농가에 톱밥 4천164t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톱밥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축산환경 개선은 물론 고품질 퇴비 생산을 통한 자원화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