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제주로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오는 15일까지 ‘찾아가는 제주맞춤형 귀농귀촌교육’ 신청을 접수받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 원당 소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에서 인생 2막에 새롭게 도전하는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예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도권에 개설하는 것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제주지역 귀농·귀촌인구 급증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농협 최초로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 특히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이 교육 요청이 많아 올해는 시범적으로 경기도에 위치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도 실시된다.
제주지역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팀(064-720-1224∼5)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 접수는 선착순 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