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여성농업인 노하우 전수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14·15일 1박2일 동안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워크숍에는 지역별 농업교육을 수료한 이민여성과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이들을 돌봐주는 멘토 여성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민여성 농업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 1:1 맞춤 농업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6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기초농업교육은 한국농업의 역사, 농사절기, 우리나라 주요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 음식문화 등에 대한 교육 등이며 1:1맞춤 농업교육은 멘토 여성농업인과 함께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교육이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업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이민여성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 수송, 어린자녀들을 돌봐 주는 등 도움을 준 지역농협 담당자들과 1:1 맞춤 농업교육에 도움을 준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소속 멘토 여성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