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장비 추가 구입 적극 추진도
진천축협이 조사료 수확대행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조사료 수확 장비추가 구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달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조사료 수확작업 평가회<사진> 및 TMR 사료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박승서 조합장은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조사료 확보는 축산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다. 자급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는 생산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축산농가 스스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올해 우리조합에서 45ha에서 조사료(옥수수) 2천856롤을 수확 대행했다”고 소개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노동력 절감을 위해 한우 TMR 사료를 위탁 생산하게 됐다”며, “앞으로 진천축협에서는 항상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날 조사료 수확대행 사업 평가회에서는 이 사업 성과가 매우 컸다고 입을 모으고 앞으로 많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이 옥수수 재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조사료 수확장비 구입이 절실하다고 강조, 조합에서도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