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 축산외연 확대…미래성장 동력 확보·체감 농정 밝혀
전국의 축산인 700여명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만들어 식량주권을 지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본지가 지난 8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럭키빌에서 개최한 ‘2014년 축산인 신년교례회’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새누리당 홍문표(충남 홍성 예산, 이하 농축산위), 윤명희(비례), 이학재(인천서구 강화갑, 교과위), 안덕수(인천서구 강화을, 정무위),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보건복지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농축산부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오리협회장), 김준봉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한농연회장)를 비롯한 농축산관련단체장,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소비자단체장과 손용석 축산관련학회협의회장(고려대 교수)을 비롯한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종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을 비롯한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김홍국 하림회장, 김기용 카길애그리퓨리나 명예회장 등 축산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최병인 원로수의사와 강성원 성원유업 회장, 명의식 전 축협중앙회장 등 축산원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윤봉중 본지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에서 “한국축산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국민들에게 축산물은 이제 주식이다. 시장개방과 각종 규제로 힘들지만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이동필 장관은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한 축산인”이라며 “FTA 국내대책 마련과 축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개선, 축산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축산 육성, 축산의 외연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문표·이학재·윤명희·안덕수·김명연 의원과 정승 처장, 남성우 대표도 새해 덕담과 함께 축산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연화 회장, 이창호 회장, 김준봉 상임대표, 이종율 회장, 손용석 회장, 김옥경 수의사회장, 김홍국 회장, 최병인 원로수의사도 건배제의를 통해 말띠 해를 맞은 축산가족의 건강과 힘찬 출발, 그리고 한국축산 발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