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설 명절에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축산물 공급확대, 제수용품 할인판매, 직거래장터 확대 개설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대책상황실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회원경제지원부 농산물도매분사 마트상품부 식품사업부 축산유통부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상황실장은 나승렬 상무(산지유통본부장)가 맡았다.
수급대책상황실은 성수품 출하지도와 수급불안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전사적인 대처를 총괄한다.
농협은 또 설 명절에 대비해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성수품을 평상 시 대비 40% 이상 확대 공급하고, 농협판매장을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선물세트, 한우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11종 6만 세트를 최대 50% 까지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