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원 농협사료 사장이 35년 동안의 협동조합 생활을 마무리했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27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환원 사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종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 강병무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남원축협장), 구희우 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영광축협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이사들과 농협중앙회 계열사 대표, 농협사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환원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농협사료와 같이해 행복했다”고 말하고 그동안 함께 해온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에게 “사랑한다. 고맙다”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환송사에서 “이환원 사장의 그동안의 열정과 흘린 땀에 찬사를 보낸다. 이제 인생 제2막이 시작된다. 1막처럼 손색없는 2막이 될 것이다. 건강과 행복, 평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환원 사장은 79년 5월 축산진흥회에 입사하면서 협동조합 운동과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