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해 가금류 소비 감소에 따라 소비촉진 차원에서 지자체가 나서 매주 한번은 공무원들에게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 소비 촉진 활성화를 통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어 주목받고 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가금류 소비를 늘리고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 충남 및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금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오는 18일부터 시청 구내식당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하며, 사업소 및 읍면동 직원도 본 행사에 동참해 시민들에게 가금류 소비촉진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서장원 시장은 “AI에 감염된 고기는 유통될 수 없으며 감염된 고기라도 75℃에서 5분만 익히면 안전하다”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AI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축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