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군납 축산물 책임생산감독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군납축협 책임생산감독자 20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 36개 군납축협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20명을 포함해 수의사, 식육처리기사, 식육기술교육을 이수한 품질보증책임자 등 70여명이 현장에서 군납 축산물의 품질안전 관리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책임생산감독자 양성교육에서 식육처리 기초, 돈육과 우육의 가공 실습, 도축검사, 축산물 위생 및 등급판정, 군납 축산물 품질보증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축산경제는 2010년부터 군 급식 축산물을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품질보증 책임생산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품질보증 책임생산제도 도입 이후 군납 축산물의 불합격률이 크게 감소해 위생수준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