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대표이사 사장에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전무이사에는 정진태 구매본부장이 선임했다. 농협목우촌 감사위원장에는 장춘환 전 농협사료 전무가, 전무이사에는 김용훈 전 농협안심축산분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25일 계열사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계열사 임원 후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농협축산경제도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등 축산계열사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농협사료(이사장 남성우)는 지난달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런던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사업결산)에 이어 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채형석 대표이사 사장과 정진태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농협목우촌도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장춘환 감사위원장과 김용훈 전무이사 선임절차를 마무리했다.
농협목우촌 성병덕 대표이사 사장과 농협사료 김병화 감사위원장, 이병국 전무이사는 계열사운영협의회에서 각각 유임됐다. 유임된 임원과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나동훈)은 이번 계열사 임원 선임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농협사료 사장실을 점거 농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