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가 AI방역활동 중 목숨을 잃은 농업인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기수 대표는 지난 2일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안종화)을 방문해 지난달 1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인풍방역초소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재준씨의 유가족에게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노재준씨는 이날 정안IC에 설치돼 있는 방역초소 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 초소 앞에서 화물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이기수 대표는 유가족에게 “축산 관계자도 아니신 분이 AI방역을 돕기 위해 오셨다가 변을 당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죄송스럽다. 유가족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