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축협의 상임이사에 김병우 지도경제상무가 당선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에 김병우 후보<사진>를 선출했다.
참석 대의원 51명중 49명의 찬성을 얻는 등 절대적 지지를 받은 김병우 후보는 대의원으로부터 신임을 받는 이날부터 2016년 4월14일까지 2년간 울산축협의 경영을 도맡아 운영하게 된다.
상임이사의 직책을 맡겨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 자리에 선 김병우 상임이사는 “지난 32년간의 근무경험을 토대로 조합의 경영개선은 물론 임,직원의 화합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의 실익 증대 및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람이 조직의 미래인 만큼 직원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신바람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3년 협동조합과 첫 인연을 맺은 후 32년간 협동조합에 몸 담아온 김병우 상임이사는 근속기간동안 3년을 제외하면 29년간 울산축협의 요직을 두루 맡아온 울산축협 맨으로 누구보다 울산축협의 실정에 해박하다는 평으로 울산축협의 경영개선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