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과 인제축협, 농협축산연구원이 인제지역 한우 우량 암소집단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9일 인제축협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와 이택열 인제축협장, 고종열 농협축산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제군과 인제축협, 농협축산연구원은 인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 중에서 생후 18개월령 이상의 혈통등록우와 고등등록우 1천520두를 대상으로 초음파진단과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해 도태 유무와 개체별 적정 씨수소 추천을 진행한다.
우량 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은 인제지역 암소집단에 대한 초음파 자질평가를 기반으로 열등 개체에 대한 도태와 우량 개체에 대한 맞춤형 교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태어난 우량 송아지는 차별화된 유통구조를 통해 입식, 번식농가와 비육농가 모두의 소득증대 효과를 노리게 된다. 신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