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개량사업소가 수원화성오산축협(이하 수원축협)과 우수종돈(F1) 공급 협약을 맺었다.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과 정종대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은 지난 14일 수원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종돈 공급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축협 동충하초포크브랜드 참여 조합원은 물론 일반 양돈조합원들도 농협종돈을 공급받게 됐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동충하초포크 종돈통일 기반 확보에 기여하고, 수원축협은 돼지브랜드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돈조합원 수익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동충하초포크는 수원축협과 용인축협 공동브랜드로 경기도지사가 인정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G마크’를 2004년 획득해 인증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동충하초포크는 경기도 초중고교, 유치원, 기관 등에 단체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마트서도 판매된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상생 협력관계에 있는 동물복지형 최첨단 ICT농장에서 생산된 PRRS 음성돈을 공급할 방침이다.
우용식 조합장은 “동충하초포크 브랜드사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종돈통일을 농협종돈과 같이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우수 종돈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대 소장은 “우수형질의 청정종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조합원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