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계란과 국민건강에 대한 조사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단국대 문현경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횡단연구 분석을 통해 연령별, 계층별, 건강상태별 계란 소비실태에 대해 설명했으며, 한양대 김미경 교수는 국내 지역사회(경기 양평) 코호트 자료를 비교 분석해 계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과의 상관성 및 건강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다.
농협은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계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반된 보고들이 있었지만 한국인의 계란섭취 수준과 고콜레스테롤 혈중 농도와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가 미흡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연구는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문현경 교수, 전 한국영양학회장)은 2013년도 산란계자조금을 재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연구용역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