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축산물 성수기인 행락철을 맞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축산물사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하나로마트 등 전국 농협 판매장과 가공장, 도축장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보완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특히 최근의 기온 상승에 따라 식육 등 제품의 적정 온도 보관 및 유통, 유통기한 관리, 위생적 취급상태, 자체위생관리기준의 준수 및 일일점검 수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도축장의 경우 HACCP 관리기준에 따른 공정별 위생취급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농협축산유통부 조광훈 부장은 “소비자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