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도 농협 축산경제 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김창엽)은 전남지역 축산농가들이 생산한 소·돼지를 도축하고 처리하는 호남지역 최대의 축산물유통센터다.
특히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올려 2013년도 농협 축산경제 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공판장은 지난해 소 3만9천502두, 돼지 19만2천569두의 도축실적으로 당초 계획대비 소 113%, 돼지 129%의 달성율을 올렸다. 또한 경상이익은 18억5천9백만원으로 당초 계획 6억원 보다 12억5천9백만원이 증가해 계획대비 310%의 달성율을 올려 2013년도 농협 축산경제 업적평가에서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같은 최우수상 수상에는 나주공판장 경영활성화를 위해 장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수 중도매인의 영입을 확대해 경락가격을 높이고 나주공판장 출하시 타지역 공판장 출하와 비교해 유리한 점을 자료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팜플렛 발송을 통해 이용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나주공판장의 1일 도축능력은 소 100두, 돼지 1천100두, 가공능력은 소 40두, 돼지는 150두이며 일평균 도축두수는 소 133두, 돼지는 773두, 가공두수는 소 58두, 돼지는 105두이다. 소 경매는 화, 수, 목, 금요일 등 주 4회에 걸쳐 실시된다.
광주·전남지역에는 11개소의 소·돼지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나주공판장이 총 도축물량의 46%를 점유해 호남지역 최대의 축산물유통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나주공판장에는 지리산순한한우, 녹색한우, 해두루포크 등 10여개의 한우와 돼지 육가공 및 유통업체들이 입주해 운영되고 있어 명실공히 축산물유통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나주공판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최고의 품질’이라는 운영방침 아래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에서 가공까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사업장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나주공판장은 올해를 ‘지속성장 동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안정적이고 확고한 매출과 수익기반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김창엽 장장은 “지난해의 우수한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주공판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