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외국 근로자와 ‘소통’ 경쟁력 높여

부경양돈조합, 베트남 이어 캄보디아판 농장 매뉴얼 제작 보급

[축산신문 김해=권재만 기자]

 

양돈현장 생산성 향상 기대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조합원 농가에서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양돈장 관리 매뉴얼 캄보디아 판<사진>을 제작하고 최근 보급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캄보디아 판은 지난해 보급된 베트남어 판에 이은 두 번째 버전으로 캄보디아어의 한국발음 표기로 양돈장 개요와 양돈관리, 기타관리사항 3개 주제로 일반적인 사양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물론 포유자돈부터 출하관리 및 도축, 이유모돈에 이르기까지 전구간에 걸쳐 양돈장 근무자라면 반드시 습득해야할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담고 있다.
현재 부경양돈조합의 조합원수는 385명, 이 중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는 농장이 없을 정도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높은 상황이지만 마땅한 전문기술을 습득 후 농장에 투입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양돈장 관리 매뉴얼 캄보디아어 편은 캄보디아 근로자 들이 보다 빠르게 일을 배우고 현장의 적응을 도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민 조합장은 “양돈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그 비중은 더욱 높아져 나갈 것이라 예상한다”며, 사전지식 없이 현장에 투입되는 근로환경을 비추어 볼 때 양돈장 관리 매뉴얼은 농장주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부경양돈조합은 지난해 양돈장의 필수지식 및 필요기술을 담은 베트남어 편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이미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