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점장들이 안전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결의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조광훈)가 지난달 29·30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개최한 우수 한우전문점 현장교육에 참석한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점장,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소속 축협의 경제사업 책임자, 농협지역본부 축산팀장 등 60여명은 안전 축산물 생산·유통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식품 안전과 품질관리 능력 제고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으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외식사업의 트랜드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영남지역의 이름난 한우전문점을 순회 방문했다.
언양불고기 중 유일하게 양념이 차별화 된 경남 울산의 ‘언양진미불고기’, 창녕 인동초 한우와 직접 농사지은 시래기를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인 ‘시래기밥상’, 한우갈비와 재래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로 유명한 대구의 ‘국일생갈비’ 등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에서는 한우전문점의 마케팅과 외식업 스토리텔링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경양돈조합 축산물백화점 정관점을 방문해 햄·소시지·돈가스 등 식육가공품의 제조와 판매 과정, 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