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5명에 5천250만원
직원 십시일반 마련 기금 포함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지난 4일 참예우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조합원자녀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임원 및 조합원과 자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발된 조합원 자녀 35명에게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올 해 장학금 선발을 위해 4월 16일부터 전 조합원에게 우편발송과 조합홈페이지 공지를 통하여 안내하였고,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신청접수를 받았다. 대학생에 한하여 접수를 받았으며, 조합 내부 선발평가표에 따라서 35명의 조합원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모두 5천25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조합원자녀 장학생 선발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축산사랑 장학기금’이 포함되어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의 직원들은 아무리 큰일도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신념하에 급여일부와 각종포상금으로 모은 6천여만원으로 조합 내 장학기금을 만들어 운영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흔쾌히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직원들의 장학기금은 접수자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조합원의 자녀 1명에게 지급되었고, 매년 기금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더 많은 환원을 계획 하고 있다.
박영준 조합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합원 자녀 모두가 학업에 몰두하여 우리지역을 넘어 나라에 큰 힘이 되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애쓰고 계시는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한 장학 사업을 매년 실시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며, 올 해 처음 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축산사랑 장학기금을 전달하였는데 이는 직원들의 조합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