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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육우산업 활성화 특단책 강구 절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지도자대회 개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육우조합·군납위원회·통합브랜드 추진 제시

 

전국의 육우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육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육우군납위원회 구성, 육우고기 통합브랜드 추진 등 육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도 제시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2·13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4 육우지도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결국 사람이 재산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육우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주 위원장은 대회를 시작하면서 “천대받는 육우산업의 현실을 극복하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처음 열린 지도자대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통해 돌파구를 찾자. 낙농육우협회도 육우산업 활로 모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늘이 육우산업 역사에 뜻 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만감이 교차한다. 육우농가를 위해 협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육우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5대 광역시 하나로클럽에 육우코너 입점 약속을 받았다. 이왕이면 추석 전에 농협매장에서 육우가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낙농조합에도 육우매장을 만들도록 농협중앙회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하나로클럽이나 조합 매장에서 육우판매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농협중앙회가 예산으로 보전해 판매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소개했다. 손 회장은 “협회도 인터넷홈페이지에 육우 직거래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동하는 협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대회에서 강병권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육우산업 발전방안’을 발제했다. 강 부위원장은 특히 육우산업의 이익을 대변한 조직주체로 협동조합 결성을 제시했다. 또한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과 육우고기 판매채널 확대, 군납시스템의 개혁과 공공부문의 역할, 현실에 맞는 등급체계와 육우브랜드 지원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부위원장은 또 육우군납위원회 구성 추진과 육우고기 통합브랜드 추진도 제안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도자대회가 전국의 육우지도자와 선도농가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육우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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