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차장<축산물품질평가원>
지난달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 평가대회가 네 번째 열렸다.
처음 이 대회를 개최할 때만 해도 대학생들이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아 축산대학을 찾아 다니면서 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지금은 학교마다 자체 모의평가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최종 선발할 정도로 달라졌다. 그만큼 대회 참여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올해도 88명이 참여했다.
축산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 같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소 품질 평가대회는 앞으로 축산 대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 관련 대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식육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 축산식품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보다 많은 대학생 소 품질 평가대회를 통해 우리 축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