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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승마캠프…승마인구 저변확대

파주 유일레저타운서 1박2일 일정 2차 걸쳐 진행

[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고급스포츠라 인식되는 승마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말(馬)산업 홍보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가족승마캠프<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개최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행사는 파주시에 위치한 유일레저타운에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지난 12~13일, 2차는 오는19~20일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승마캠프는 승마강습, 마차타기 등 체험을 통해 낯설게 느끼고 있는 승마에 대해 친근감을 제공하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가족 간 화합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대상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소외계층 100가족이 대상이며, 참가대상자는 시·군청 관련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이번 승마체험캠프에서 참석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캠프장 안에 승마장, 자전거타기, 말이 직접 끄는 마차타기, 행글라이더, 오리 배, 수영장 등 한곳에 많은 시설이 있어 좋았다. 아이들과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한 번에 해줄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만도 감사한데 말 타기뿐 아니라 수영장에서의 놀이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강영 말담당 사무관은 “어린이 승마교실, 장애학생 재활 승마교실 등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가족승마캠프와 같은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지원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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