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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에도 경제사업 활성화자금 투입해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농협중앙회에 요청
집유시설 폐수처리시설 등 집유·가공분야에
“사면초가 육우산업 활로 열 특단책 강구를”

 

낙농관련조합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 활성화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협이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 투자계획에서 낙농분야가 제외돼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현재 추진 중인 농협중앙회의 축산경제사업 활성화 투자계획을 보고받고, 타 축종과 비교해 낙농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시장개방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이 낙농이라고 강조하고 타 축종과 형평성 차원에서도 경제사업 활성화 투자계획에 낙농분야를 배려해야 한다고 했다.
조합장들은 낙농조합들은 집유와 가공사업을 자체 예산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조합 시설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HACC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집유시설과 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자금투입을 강하게 요청했다. 현재 낙농관련 경제사업 활성화 투자계획은 육우플라자에 대한 사항만 있고 원유 집유 또는 가공에 대한 지원자금은 편성돼 있지 않다.
조합장들은 육우와 관련해 육우매장이나 식당을 운영한 조합 모두 상당한 적자를 보고 있다며 특단의 지원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한우고기 할인판매로 인해 상대적인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육우에도 판촉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정체돼 있는 우유소비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지도자들이 한국낙농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확고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낙농대계를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하자고 입을 모았다.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은 이날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투자계획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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