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교 평창영월조합장
서울 도심서 이색 활동
올해 처음 열리는 평창한우축제의 성공을 위해 평창영월정선축협 김영교 조합장의 남다른 홍보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교 조합장은 지난 17일 세종시 일대를 소를 타고 평창한우축제를 홍보했다. 이날 김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동필 장관을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소를 타고 홍보했으며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평창한우축제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평창한우축제 홍보를 위해 손수레에 홍보전단지를 들고 다니면서 행사때마다 직접 나눠주는 등 홍보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욱이 여느 축제와 달리 평창한우축제 개최지도 관심이 높다. 축제 장소가 영화 웰컴투동막골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하늘목장이기 때문이다.
하늘목장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것은 목장 설립 후 처음이며 목장 규모만 900만㎡이르는 등 소비자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관령한우 셀프식당 및 대관령한우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소고기올림픽이 열리고 대관령한우요리경진대회,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선자령 트레킹대회, 평창지역특산물 시식·판매행사, 요들송 공연, 국악공연, 양몰이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