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5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남북축산 교류협력사업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통일농수산사업단이 맡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농협축산경제 혁신TF단이 핵심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축산을 위한 남북축산 협력사업’의 로드맵 수립을 위한 중간 점검 성격을 갖고 진행됐다.
농협축산경제는 연구용역을 통해 향후 신뢰조성, 신뢰확산, 신뢰정착이라는 3단계의 큰 틀 안에서 북한의 지역별, 축종별 상생사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일시적, 단발성의 인도적 지원에서 벗어나 남북이 윈-윈 할 수 있는 중장기 교류협력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대북 축산사업의 모델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마련해 향후 남북 축산 교류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