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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문화 컨텐츠로 자리 잡은 ‘한우’

축제의 계절 가을, 전국이 한우 테마로 ‘들썩’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우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성한 가을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들로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한우를 테마로 내세운 축제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5일 대관령 40년 만에 민간에게 개방된 하늘목장에서는 제1회 평창대관령한우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에 앞서 8월에는 장수한우축제가 열렸으며 지난 19일에는 제 2회 포천한우축제도 열렸다. 또 10월 1일부터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횡성한우축제가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횡성한우축제의 경우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횡성한우축제가 끝나면 곧바로 홍천한우명품축제가 8일부터 열린다. 홍천한우명품축제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후에는 영남지역에서 한우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5일부터 예천참우축제가 17일부터는 문경한우축제가 예정돼 있다.
17일부터는 제8회 보은한우축제 및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열린다. 아쉽게도 부산 기장의 철마한우축제는 폭우로 인해 축제가 열린 던 둔치가 아수라장이 됨에 따라 올해는 개최되지 못한다.
또 소싸움대회와 함께 열리는 정읍축산물축제도 오는 10월 30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는 아니지만 1년 365일 축제처럼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지역도 있다. 전남 장흥 토요시장의 경우 장흥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가 한우축제로 여겨질 만큼 한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아울러 한우축제는 아니지만 대표적인 한우 주산지인 안동에서는 안동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절단 선발대회도 있었다. 한우가 안동의 대표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한우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한우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 양평의 경우 지난 4월 양평산수유축제와 함께 한우축제를 개최하는 등 양평한우축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11월 1일은 전국 방방곡곡이 한우로 하나가 되는 날이다. 농협과 한우협회 등은 11월 1일 한우데이를 기념해 그 동안 서울에서 집중해 개최하던 행사를 광역단위는 물론 시군지자체에서까지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한우가 축제의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한우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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