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지난달 30일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에서 AI상황보고를 받고, 영암군청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사진>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상황실에서 “AI 재발로 주변 축산농가가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과 농가지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예방적 방역활동을 통해 피해를 차단하는 노력을 방역당국과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농가(1만1천수규모)에서 신고한 의심축은 지난달 26일 고병원성 AI(H5N8형)로 최종 확진됐다. AI 발생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던 오리는 모두 살처분됐고, 500m 이내 방역대를 설정하고 3만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