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꼬리, 우족 등 한우부산물을 이용한 국물이 풍부한 칼륨, 인, 마그네슘 등이 다량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숙명여자대학교 윤지영 교수팀에게 의뢰한 ‘한우 뼈 부위별(사골, 꼬리, 우족) 국물의 건강기능성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윤 교수팀은 “뼈 부위별 국물의 기능성 성분 검사했으며 일반성분 중 탄수화물, 조단백질, 회분은 한우 우족 국물에 가장 많았고 조지방은 한우 꼬리 국물에서 수분은 한우 사골 국물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라며 “무기질 중 나트륨과 칼슘의 함량은 한우 우족 국물에서, 칼륨, 인, 마그네슘, 철의 함량은 한우 꼬리 국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교수팀은 특히 “한우 뼈 부위별 국물을 세포배양액에 첨가하여 성장촉진효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피부노화 예방 및 피부탄력 유지의 효과를 검증했다”며 “한우 뼈 부위별 국물이 성장촉진효과 및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나타냄으로써 골격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물을 우려낸 국물에는 피부세포의 항노화, 주름개선, 탄력유지의 기능성 발현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모두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연구는 한우 뼈 부위별 국물의 기능성 성분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한우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했다”며 “한우 부산물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