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축산현안 해결을 주제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일 전남 강진 군동면 소재 청자골종가집에선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장흥·강진·영암) 초청 간담회가 네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서도일 영암축협장, 박종필 강진완도축협장, 문홍기 장흥축협장을 비롯해 지역 축산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주로 FTA에 대응한 축산현안 해결방안과 축산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이기수 대표와 축협 조합장들은 “우리나라 축산업은 내적으로는 가축질병, 외적으로는 FTA 확대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하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주홍 의원은 “축산인의 실익 확보와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겠다.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현장 축산인들의 어려움 극복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국회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