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농업인, 언어의 벽을 허물고 친밀한 격려의 대화를 나눠요!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를 위한 휴대용 생활 회화집<사진>이 나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와의 문화와 언어장벽 극복을 돕기 위해 생활회화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휴대용으로 제작된 회화집은 농업인에게 3천부가 배포된다.
회화집은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네팔, 베트남 5개 국어로 제작됐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해당외국어, 한글로 표기한 순으로 편집해 농업인과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언어를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근로자 출신국가별 생활회화집 발간 외에도 현장상담지원반 구성과 활용, 농장주 노무관리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순회교육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