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결핵병 근절을 위해 대농가 홍보와 함께 명칭도 ‘bTB’로 개선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한우질병방역(결핵박멸)협의회(공동위원장 박용호, 서울대교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소결핵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막기 위해 명칭을 ‘bTB(Bovine tuberculosis)’로 개선해 사람의 결핵병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질병관리본부 주관)에 소결핵병 명칭변경 안건을 상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결핵병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월 중 대농가홍보를 위한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하고 각 도지회별로 도별 한우질병방역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
도한우질병방역협의회는 한우협회를 비롯해 학계, 농협, 방역공무원, 수의사, 방역본부 등이 참여한다.
한편 방역협의회는 내년도에 결핵병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