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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우·양돈·오리가격 강세 지속

농경연, 2015년 1분기 관측…닭고기는 공급 늘어 하락 불가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닭고기를 제외하고 한우, 양돈, 오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원유의 경우 수급불균형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5일 2015년도 1/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우선 한육우의 경우 한우 사육 마리수 감소로 인해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내년 2월까지 한우 도매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도축마리수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가격은 강세가 이어져 12월부터 2월 중 도매시장 1등급 평균가격은 1만5천∼1만6천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설 직전에서 1만6천500원 이상 갈수도 있다고 밝혔다.
돼지도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로 인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돼지 지육가격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내년 1월에는 지육 kg당 5천100∼5천400원대에서 2월에는 5천2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란계와 오리도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산란계는 사육 마리수는 증가하지만 일부지역에서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와 AI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로 계란유통과 병아리입식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급량은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계란 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 도압 마리수는 전년 대비 1.6%가 줄어들어 오리 산지 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한 7천∼7천500원(생체 3kg기준)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젖소와 육계의 경우 공급량 증가로 인해 수급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는 공급량은 증가하지만 수요는 감소하면서 산지가격의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월 닭고기 총 공급량은 11.2%가 증가한 9천807만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반해 수요는 줄어들어 육계 산지가격은 생체 kg당 1천500∼1천7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수급불균형 문제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54만7천∼55만2천톤으로 전년 대비 5.1∼6.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내년 1분기에도 올해보다 0.4∼1.3%가 증가한 54만8천∼55만3천톤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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