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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도압장 AI검사 추진 ‘논란’

오리업계, “출하전 이미 검사…실효성 의문” 반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방역당국이 AI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인해 AI검사를 도압장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오리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오리 도압장 AI검사를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에 대한 오리업계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농축산부가 추진하는 도압장 AI검사는 전국 오리도압장을 대상으로 도압장 출하차량당 20점의 시료를 채취해 지자체 가축시험연구소에서 AI검사를 실시하다는 것이다.
검사 방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eal Time RT-PCR)을 이용해 신속히 감염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검사 결과 AI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해당 도압장은 AI발생 농가와 같이 폐쇄 및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받게 된다. 또 도압장내 가금 및 지육에 대해서는 전량 살처분 및 폐기처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농축산부의 계획에 대해 오리 계열업체들은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오리업계는 현재 출하 전 AI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출하토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도압장 AI검사를 도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만에 하나 도압장AI 검사로 인해 AI 바이러스가 발견됐을 경우 사회적 파장은 오리업계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압장 폐쇄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 오리농가들의 출하처가 막혀 입는 손해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오리업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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