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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동시선거, 현직 조합장 대부분 연임 도전

일선축협 조합장 출마동향 살펴보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불과 세달 남겨 놓고 있다. 내년 3월 11일 전국 1천360개 조합은 같은 날 조합장 선거를 치르게 된다. 동시 선거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 중 조합원이 총회 또는 총회 외에서 투표로 직접 조합장을 선출하거나 대의원회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이 대상이다. 선거관리대상 조합은 농·축협 1천149곳, 수협 82곳, 산림 129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수가 29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선축협에서도 처음으로 치러지는 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이 형성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원하는 해당조합이나 다른조합, 조합연합회, 중앙회 직원들은 사직해야 한다. 상임 이·감사, 해당조합 자회사의 상근 임직원과 다른조합의 조합장, 연합회장, 공무원도 이날이 사직기한이다.
조합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축협마다 후보군을 둘러싸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축협의 현직 조합장 중에서 현재까지 확실하게 불출마 의사가 확인된 조합장은 세 명이다. 이환수 평택축협장과 김윤영 고양축협장, 최삼호 경주축협장은 확고한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
최근 합병을 의결한 축협을 제외하고 140명 가까운 현직 축협조합장 대부분이 연임 도전 의사를 갖고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 일부 조합장들이 출마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현직 조합장들은 내년 동시선거에 일제히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후보 난립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충북의 한 지역축협의 경우 조합장 후보로 거명되는 인사들이 이미 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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